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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7

"매우 현명한 결정이군. 사실 네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 거절해도 불가능했을 테니까. 네 친구가 내 손에 있으니까."

중년 남자가 시가를 피우며 연기를 내뿜으며 말했다.

"바로 말해봐, 어떻게 내기할 건데!"

"좋아, 더 이상 말을 늘리지 않겠네. 일대일로, 너와 내가 싸우는 거야. 이기면 네가 사람을 데려가고, 지면 너도 함께 남아서 나를 위해 일하게 되는 거지."

중년 남자가 말을 마치자, 나는 신중하게 생각해보았다. 이 남자는 이전에 내 정보를 모두 조사했을 테니, 내 실력에 대해서도 거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