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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3

"아이고, 아저씨 정말 나쁘시네요, 사람한테 그런 말씀을 하시다니요." 그녀가 애교 섞인 수줍음으로 나를 흘겨보며 말했다. "방금 그렇게 말씀하신 건 아저씨잖아요. 사람들은 남자는 소고 여자는 땅이라고 하잖아요. 갈아엎어 망가진 땅은 없고, 지쳐 죽은 소만 있다고요. 소는 갈수록 여위고, 땅은 갈수록 비옥해진다고요!"

생각지도 못하게 그녀의 음담패설이 오히려 내 말보다 더 자극적이었다. 특히 그녀의 그 교태 어린 모습까지 더해지니, 정말이지 제기랄 사람을 홀리는 매력이었다.

가랑이 사이의 '작은 녀석'이 순식간에 다시 일어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