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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77

추루위가 다시 한번 날카롭게 비명을 질렀다. 그 비명은 마치 거대한 망치처럼 절세미인 추루위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그녀의 온몸이 격렬하게 떨리고, 은밀한 곳에서 꿀물이 다시 한번 거세게 흘러나왔다. 그녀의 몸은 완전히 녹아내린 듯 무력해졌고, 머릿속은 하얗게 비어버렸다. 오직 입과 코에서 나오는 거친 숨소리만이 계속해서 들려왔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 위로 몸을 기울이며 다시 한번 숨을 헐떡이며 살짝 벌어진 그녀의 입술에 키스했다. 두 손으로는 풍만하고 높게 솟은 가슴을 부드럽게 주무르며, 엄지와 검지로 정상의 꽃봉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