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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44

이 한판의 싸움은 나를 상쾌하게 만들어서 걸을 때도 약간 둥둥 뜨는 느낌이 들었다. 다만 내가 이런 곳에서 이런 일을 하고 있었고, 게다가 친칭티엔의 그런 민감한 체질 때문에 겨우 10분 만에 항복해버렸다. 보아하니 나는 보물을 주운 셈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보물을 맹수처럼 여기며 피하기 바쁘니, 정말 바보들이다.

사무실로 돌아왔을 때 아직 이른 시간이었기에 소파에 누워 쉬기로 했다. 방금 체력을 좀 소모했기 때문에 누운 지 얼마 되지 않아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팀장님? 장 선생님?"

몽롱한 상태에서 누군가 작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