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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4

류취안에 대해 언급하자, 리후이팡은 망설임을 보였지만, 잠시 생각한 후 오히려 더 단호해졌다.

"이제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을래! 나중에 최악의 경우 이혼하면 돼. 어차피 지금도 함께 살 수 없잖아!" 리후이팡의 얼굴에는 확고한 결심이 서려 있었다.

"만약 그가 이혼하지 않으면 어쩌지?" 이 말을 하며 나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그는 지금 그런 상태인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누가 그와 함께 있고 싶겠어? 게다가 소송을 하더라도 그가 이길 수 없을 거야." 리후이팡이 무심코 대답했다. 이 문제에 대해 그녀는 이미 깊이 생각해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