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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3

들어가자마자 베이란얼은 침대에 털썩 앉았고, 나는 그녀 맞은편 의자에 앉아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보았다.

베이란얼의 달걀형 얼굴이 웃을 때 볼에 생기는 작은 보조개 두 개가 내 눈에는 그녀를 더욱 사랑스럽고 매력적으로 보이게 했다.

그리고 높이 솟은 가슴과 엉덩이는 모두 내게 암시하고 있었다. 베이란얼은 여자이고, 성숙하고 관능적인 여자이며, 내가 경작해주길 기다리는 외로운 여자라는 것을.

지금의 베이란얼을 보니 내 마음 깊은 곳이 더욱 들썩거려, 당장이라도 그녀를 내리눌러 사랑해주고 싶었다.

앉자마자 베이란얼은 나를 한번 쳐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