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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2

막 올라가자마자 주 선생님이 나를 찾아왔다. "장 선생, 이제 이틀 후면 행사에 참가해야 하는데, 이쪽 준비는 어떻게 됐나?"

나는 생각할 것도 없이 대답했다. "거의 다 됐어요. 이렇게 하죠, 잠시 후에 제가 학생들을 모아서 연주 한 번 해볼 테니 와서 보세요. 우리가 정한 계획은 한 명이 '어선의 저녁 노래'를 독주하고, 그 다음에 다 같이 '춘강화월야'를 합주하는 거니까 문제 없을 거예요."

"우리는 최선의 준비를 해야지." 주 선생님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이따가 효과를 점검해 보자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