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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0

문 밖에서 외치는 소리가 들려 우리 둘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나는 급히 일어나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누군가 너를 부르는 것 같아."

속으로 생각했다. 지난번에도 리후이팡의 집에서 류취안이 갑자기 돌아와 마주쳤는데, 이번에도 또 이런 일이 생길 줄은 몰랐다.

하지만 이번에는 리후이팡의 집에서 느꼈던 당황스러움은 없었고, 단지 좋은 시간이 방해받는 것이 매우 불쾌할 뿐이었다.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욕망의 밸브가 한번 열리면 제지되지 않는 한 욕망은 승화된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들었어." 옌멍위는 매혹적인 눈을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