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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8

나는 마치 홀린 듯이 급히 두 손으로 셔츠 깃을 잡고 양쪽으로 확 젖혔다. 하얀 가슴이 순식간에 내 눈앞에 드러났다.

낮에는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이제 보니 안몽어의 설봉은 완벽한 형태를 띠고 있었다. 풍만하면서도 탄력 있고, 처짐이라곤 전혀 없었다.

"장 오빠." 안몽어가 살짝 속삭이더니, 손을 뻗어 나를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으로 끌어안았다.

귓가에 안몽어의 매혹적인 신음소리가 들려오자, 내 마음속 욕망의 불길은 더욱 거세졌다.

고개를 들어 안몽어를 바라보니, 그녀의 얼굴은 붉게 상기되어 있었고, 두 눈은 꼭 감은 채 코로 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