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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7

"선생님, 저를 끌고 방으로 와서 뭐 하시려는 거예요?"

그녀가 미소를 띤 듯 마는 듯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설마 저한테 무슨 짓을 하려는 건 아니겠죠?"

시선이 치마 자락을 통과하자 안쪽의 아름다운 풍경이 어렴풋이 보였다. 그 풍만한 엉덩이가 은근히 비치는 치마 속에서 내 욕망의 불꽃을 충분히 자극하고 있었다.

"어떨 것 같아요?" 나는 히죽 웃으며 말했다. "아침에는 선생님이 만족스럽지 않았던 것 같아서, 지금 한 번 더 채워드리려고요."

"정말 못됐네." 이혜방이 원망스러운 눈길로 나를 한번 쳐다보았다. "사람을 뭐 그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