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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5

"선생님께서 이렇게 의로운 행동을 하실 줄이야." 내게 붕대를 감아주는 의사가 존경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장 선생님은 음악도 잘 하시고, 게다가 의협심까지 갖추셨네요. 다음에 그 불량배들을 만나면, 제가 한두 발 차줘야겠어요."

나는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렇게 치켜세우지 마세요. 수요가 이미 화가 났잖아요."

말하고는 수요를 향해 말했다. "괜찮아, 이 의사 선생님 실력이 좋으니까 좀 더 쉬면 나아질 거야. 뭐 치명적인 상처도 아니고."

"치명적인 상처는 아니어도, 상처는 상처지." 수요는 여전히 약간 화난 표정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