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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46

"됐어, 저녁 먹자, 너 가서 얼쩡이 깨워!"

나는 안방에서 나왔다.

내 방으로 가니, 침대에 얼쩡이의 그림자는 어디에도 없었다.

"아빠, 엄마, 얼쩡이가 방에 없어요!" 내가 외쳤다.

"없어? 어디 갔지?"

아빠와 엄마가 소식을 듣고 나왔다.

"침대를 만져봤는데, 아무도 없어요!"

"어, 정말 없네. 어디로 갔을까?"

이때 메이즈가 다가와 말했다: "30분 전에 그가 나가는 걸 봤어요."

"왜 아무 말도 없이 갔지?" 나는 의아했다.

메이즈는 머뭇거리며 말했다: "아마도, 아마도 아까 부모님이 돌아오셨을 때, 제가 마당에서 얼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