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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31

"그래서 이 결혼식은 반드시 해야 해!"

"그건 좋아요." 내가 말했다. 속으로 생각하기를, 결혼식을 하는 것은 법적인 결혼이 아니라 시골에서 인정하는 형식일 뿐이니 메이즈가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그럼 내가 가서 그녀에게 말할게,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나는 메이즈의 방으로 갔다. 그녀는 앉아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메이즈?"

"진수이!"

"메이즈, 내가 그들에게 말했어. 그들이 동의했어."

그녀의 눈이 빛났다. "고마워, 진수이!"

그녀는 한 발짝 앞으로 나와 나를 껴안았다.

"메이즈, 나는 그들을 겨우 설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