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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88

"나도 그래서 너한테 마사지를 받는 거야."

"헤헤, 저도 도시에 온 이유는 형수님을 따라 성실하게 돈을 벌기 위해서지, 다른 생각은 없어요. 만약 진짜 바람이 있다면, 그건 돈을 벌어서 아내를 얻는 거예요. 전에는 맹인이라 그런 사치스러운 꿈도 못 꿨지만, 이제는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어요."

나는 동경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 녀석아, 침 좀 닦아!" 진 누나가 내 팔을 한 대 때리며 말했다. "침 흘리고 있잖아. 하루 종일 여자 생각만 하는 거지? 그럴 만도 해. 매일 형수님 옆에 있으면서 몰래 훔쳐보고. 눈은 보다 지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