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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9

"금수, 잠깐만 기다려."

"네, 형수님!" 나는 옆으로 서서 바지를 벗고 벽에 걸어두려고 더듬었다.

형수님은 물을 잠그고 비누로 몸을 씻기 시작했다.

내 마음이 달아오르고 어찌할 바를 몰랐다.

몇 분 후, 나는 팬티만 입고 화장실을 나왔다.

화장실에서 나오니 내 방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문이 열려 있었고, 어머니가 안에 앉아 계신 것이 보였다.

나는 '더듬더듬' 안으로 들어갔다.

어머니가 두 번 기침하셨다.

"엄마, 계셨어요?" 나는 꾸며서 물었고, 어머니의 얼굴에 미소가 띄워져 있는 것을 보았다.

"형수랑 목욕 끝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