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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1

나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일을 시작할 때 머릿속은 온통 저녁에 백 의사의 병을 치료해줄 장면으로 가득 찼다. 백 의사의 병이 과연 치료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렇게 많은 세월 동안, 샤오창의 병을 치료한 것 외에는 다른 사람을 치료해본 적이 없는데, 특히 이렇게 백 의사를 치료한다니, 지금 당장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참을 수밖에 없다. 결국 백 의사는 구원원이나 그들처럼 쉽게 속일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니까.

그러는 사이, 왕 선생님이 특별히 나를 찾아왔다. 나를 보자 얼굴이 붉게 물들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