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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5

"하하, 정말 맞아. 하지만 내가 정확한 시간을 말하는 걸 잊었네. 오늘 정오 전에 갚으면 5천이지만, 지금은 저녁까지 끌었으니 당연히 이자가 붙어야지." 몇몇 깡패들이 말을 마치고 음흉하게 웃기 시작했다.

"너희들, 너희들 개자식들, 5천을 받고도 1만을 요구해? 차라리 죽지 그래?" 구원원은 분노와 슬픔에 거의 울 것 같았고, 눈가가 빨개진 채로 계속 말했다. "5천은 이미 줬어. 남은 돈은 절대 안 갚을 거야. 계속 강요하면 경찰에 신고할 거야."

깡패들은 '경찰에 신고'라는 말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구원원의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