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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2

이것은 내 심장을 미친 듯이 뛰게 했다. 구원원이 아직도 감히 올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

하지만 곧 이해가 되었다. 구원원은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밖의 목욕탕에 갈 돈이 없어 학교에 올 수밖에 없었다. 이 며칠 동안 오지 않았던 것은 아마 목욕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 오랫동안 목욕을 하지 않았는데, 그녀는 청결을 매우 중요시하니, 이제 며칠 동안 목욕을 하지 않아 결국 참지 못한 것이리라!

구원원은 여전히 예전처럼 고개를 숙이고 빠르게 걸어왔다. 예전보다 훨씬 두꺼운 옷을 입고 있었고, 목욕탕으로 걸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