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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0

나는 이 장면을 보고 순간 멍해졌다. 그는 도울 생각이 별로 없었다. 결국 자신도 천만 부자나 억만장자 같은 사람이 아니니까.

그는 그저 그 여자를 보고 문득 몇 가지 생각이 났을 뿐이다. 방금 그녀의 말을 들어보니 자신의 딸이 치료비가 없어서 이 사람들에게 돈을 빌렸고, 이제 이 사람들이 돈을 받지 못하자 집에 있는 값진 물건들을 가져가는 것 같았다.

그도 인생의 반 이상을 살아온 사람으로서, 이런 일을 보고 감회가 없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왜인지 그는 이 일로 인해 그 1백만 위안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돈이 다 떨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