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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78

아으!

용의 그림자가 공중에 나타났다!

그 모습은 늑대의 그림자보다 더욱 선명하고, 거의 실체에 가까웠다!

이 주먹은 내 평생 가장 강력한 한 방이었다!

예청의 눈동자가 순간 커졌다!

쾅!

공중에서 늑대 그림자와 용 그림자가 충돌하는 순간, 우리 두 사람의 주먹도 함께 부딪쳤다!

이미 엉망이 된 링은 이 충격으로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먼지가 자욱하게 퍼지며 순식간에 우리 두 사람의 모습을 감쌌다.

"누가 이겼지?"

누군가 큰 소리로 물었다.

"아마도 예청이겠지?"

"꼭 그렇지만은 않을 수도 있어."

이 대결에서 예청은 밀려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