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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02

"흥, 개를 때리려면 주인을 봐야지. 도대체 누가 그렇게 간이 크고 배짱이 두둑해서 내 영역에서 내 사람을 괴롭히는 거야!" 문 밖에서 분노와 살기를 담은 고함소리가 들려왔다.

로자후이 일당은 다시 한데 모여 있었다.

그리고, 누군가 들어왔다.

칼자국 강은 허리를 굽히고, 보스의 기운을 온몸에서 발산하는 중년 남자를 모시고 들어왔다.

"보스, 바로 이 녀석입니다!" 칼자국 강이 이를 갈며 나를 가리켰다.

나는 그 중년 남자를 보자마자 웃음이 나올 뻔했다.

젠장, 이 사람은 류다장이 아닌가?

류다장이 칼자국 강의 보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