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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35

"이게... 넌 반년 전만 해도 맹인이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병을 치료해? 게다가 이런 병까지 치료할 수 있어?"

"받아들이기 어렵겠지? 괜찮아, 병원에 가서 검사해봐도 돼."

"정말 믿기 힘든 일이야. 하지만 내 몸이 정말 많이 변한 것 같아. 이전에 없던 상쾌함을 느껴, 마치 완전히 새 사람이 된 것 같아." 천문설은 자신의 피부를 살펴보았다.

"정말 다행이다, 동생아. 금수는 정말 우리의 은인이야!" 천 언니가 기쁘게 말했다.

"금수, 잠시 나가줄래? 옷을 갈아입어야 해."

"아, 네, 알겠어!"

나는 밖으로 나와 거실에 앉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