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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73

저주받을 인신매매범들, 정말 메이즈의 인생을 바꿔놓을 뻔했어. 그 때문에 시골에서 가난한 생활을 했잖아.

나는 즉시 마 언니의 딸 마리나를 떠올렸다. 메이즈는 원래 그런 삶을 살던 사람이었잖아!

"부모님과 재회한 후, 그들은 나를 집으로 데려갔어. 사실, 대부분의 시간을 그들과 함께 보냈어."

"당연하지, 당연한 거야!" 내가 웃으며 말했다. "그게 네 원래 삶이잖아. 정말 기쁘다!"

"고마워, 진수. 하지만, 부모님은 우리가 함께 있는 걸 원하지 않아." 메이즈가 머뭇거리며 말했다.

사실, 나는 이미 예상했다.

그녀의 가족은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