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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11

샤오빙이 내 옆에 누워 나를 다시 안았다.

"언니는 왜 아직 안 오는 거야?"

"곧 올 거야!"

나도 샤오빙을 안고 몽롱한 상태로 다시 잠이 들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희미하게 소리가 들렸다!

나는 일어나 앉아서 우리가 왔던 길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몇 명의 사람들이 보였다!

동시에 그들의 외치는 소리도 들렸다!

그 사람들은 나에게서 적어도 500미터 떨어져 있었고, 예전 같았으면 절대 볼 수 없었을 거리였다.

하지만 지금은 아주 선명하게 보였다.

그들의 모습까지 선명하게 보였는데, 마치 망원경으로 보는 것 같았다.

그들은 무경(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