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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98

"히히, 난 도망치지 않을 거야, 날 잡아봐!"

그녀는 침대 쪽으로 물러나며 입을 가리고 웃었다.

내가 다가가서 손을 뻗었다.

바로 그때, 그녀가 뒤로 물러서려 했지만, 뒤에는 침대가 있었고, 그녀의 발이 걸려 뒤로 넘어지기 시작했다.

나는 본능적으로 그녀를 잡으려고 손을 뻗었다.

그녀의 손을 잡자마자, 그녀가 나를 끌어당겼다.

나는 그대로 그녀 위에 엎어졌고, 내 입술이 그녀의 얼굴에 닿았다.

그녀는 잠시 멍해졌다가 곧바로 나를 밀어내고 일어났다.

"아이고, 내 얼굴에 키스하지 마! 언니가 남자애들이 나를 만지면 안 된다고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