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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97

"아, 상관없어요. 저는 음식을 가리지 않아요."

"좋아요, 나중에 가져다 드릴게요. 샤오빙, 그만해! 빨리 나와! 손님의 휴식을 방해하지 마!"

샤오빙이 선글라스를 들고 뛰어나왔다. "나 혼자 너무 심심해. 나는 그와 놀고 싶어. 신경 쓰지 마!"

"알았어, 여기서 놀되, 먼저 선글라스를 돌려줘."

"알았어!" 소녀가 나에게 선글라스를 건넸다.

내가 거의 받으려는 순간, 중년 여성이 나보다 더 빨리 움직여서 그것을 가로채 내 손에 쥐어주었다. "샤오빙, 이분은 시각장애인이야. 볼 수 없어. 장난치면 안 돼!"

"시각장애인? 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