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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76

"위거, 당신이 얼마나 괴로운지 알아요. 하지만 내가 당신과 함께 떠나면, 당신은 괴롭지 않을지 몰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괴로워할 거예요. 나도 포함해서요!"

"메이즈, 제발 나와 함께 가줘!" 위거의 손이 미끄러져 내려가더니, 그는 엉덩이를 바닥에 붙이고 앉아 메이즈의 다리를 붙잡았다. "메이즈, 이런 고통을 정말 견딜 수 없어. 내가 방법을 찾을게, 냄비를 팔아서라도 30만 위안을 마련해서 그들에게 갚을게. 그리고 우리 함께 떠나자, 어때?"

"위거, 그러지 마세요." 메이즈는 그를 일으키려고 애썼지만 움직이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