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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8

"안심해요, 제 손과 다리는 괜찮아요. 상처도 깊지 않고 큰일 아니에요."

결국 한마디로, 절대 친자오잉이 여기 와서 지낼 수 없다는 거였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장훙쉐가 그를 보러 오거나 양칭칭이 그를 보러 온다면 매우 불편하지 않겠는가?

친자오잉은 내 말을 듣고 너무나 감동했다.

사람을 아끼는 좋은 남자는 많지 않은데, 이런 남자와 함께 평생을 보낸다면 무엇을 더 바랄 수 있을까?

친자오잉은 마지막으로 내 말을 모두 따르겠다고 말하고, 내가 강도를 당한 일 때문에 그 돈에 대해 언급했다.

대체로 친자오잉은 내게 그 돈을 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