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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61

누가 린샤오쥬안이 이렇게 바보라고 했겠어?

린샤오쥬안과 리제의 대화를 듣고 나니, 리제가 또 린샤오쥬안을 노리고 있는 것 같아.

린샤오쥬안은 세상 물정 모르는 소녀인데다 이미 리제에게 홀려 있고, 작은 이익에 약한 성격이야. 지금 리제는 형수를 얻지 못하니까, 아마도 먼저 린샤오쥬안을 차지한 다음 그 바보 같은 아이를 이용하려는 거야.

이건 단순한 직감이 아니라 사실에 근거한 분석이야.

사실, 린샤오쥬안도 생긴 건 나쁘지 않고 자기 자신에 대해 개방적이라 완전 불량 소녀야. 지난번에 내가 없었다면 그녀는 이미 탄쥔에게 당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