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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0

장랑은 한자비의 말에 대꾸할 용기가 없어, 고개를 돌려 옆에 있는 예라이를 바라보았다.

"씨발, 우리 대장님이 너한테 물어보는데, 니 엄마 귀를 안 가져왔냐?"

한자비 옆에 서 있는 대마오가 매우 화가 나서 손에 든 도끼를 장랑에게 겨눴다.

한자비는 그처럼 바보가 아니었다. 장랑의 행동을 보자마자, 그의 주의력은 즉시 예라이에게로 옮겨갔다.

이 녀석은 누구지?

그의 앞에서 장랑이 감히 말도 제대로 못 하다니?

혹시, 이 녀석이 맹랑회의 위광이 말했던 그... 예라이인가?

한자비는 참지 못하고 예라이를 몇 번 더 쳐다보았다.

그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