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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5

"예 어르신, 지시대로 모든 것이 준비됐습니다!"

저녁 8시, 야랑파 본부.

장랑이 예라이에게 보고하고 있었다.

"야랑파 사람들을 십여 개 소그룹으로 나눠서 청련파 영역으로 서서히 모이게 했습니다. 한자비를 제거하는 즉시 그들에게 연락해 청련파 영역을 접수하도록 할 겁니다!"

"빨리 접수할 자신 있나?"

예라이가 물었다.

"문제없습니다. 청련파는 우리와 전쟁을 준비하느라 대부분의 인원이 본부에 집결해 있을 겁니다. 남은 건 노약자들뿐이죠."

장랑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하지만 예 어르신, 한자비 쪽은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