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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3

장랑의 집에서 돌아온 예라이는 회사로 돌아가지 않고, 강설에게 전화를 걸어 한 카페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다.

강설은 오고 싶지 않았지만, 예라이가 협박했다.

만약 오지 않으면, 그녀의 엉덩이를 맞았던 일을 송웨이밍에게 말하겠다고 했다.

강설은 전화 너머로 이를 갈며 대답했다. 십 분 안에 도착하겠다고.

"무슨 일로 날 부른 거야? 할 말 있으면 빨리 해. 바쁘거든!"

강설이 카페로 성큼성큼 들어오며 앉을 생각도 없이 말했다.

예라이가 웃으며 말했다.

"무슨 일이길래 우리 강 대장님이 그렇게 화가 나셨나? 말해봐, 나도 좀 즐겁게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