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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

"잔말 존나 많아!"

장랑은 완해성이 아직도 꾸물거리는 것을 보고 단검을 던졌다.

한 손으로 그의 입을 움켜쥐고, 몇 알의 약을 집어 한꺼번에 그의 입에 넣었다.

"으으음..."

완해성은 당황하여 몸부림치려 했다.

하지만 그가 몸부림치기도 전에 장랑이 그의 목덜미를 한 대 내리쳤다.

'꿀꺽' 소리와 함께 입 안의 약이 모두 넘어갔다.

"예 형님, 다음은 뭘 해야 하죠?"

장랑이 완해성을 놓고 돌아서서 물었다.

"완 사장님, 뱉으려고 하지 마세요. 독약이 아니니까요!"

예래는 완해성이 몸을 굽혀 토하려는 것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