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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9

"너희들 이 쓸모없는 쓰레기들..."

간홍군은 본능적으로 욕설을 내뱉었다.

하지만 곧 입을 다물고, 표정은 더욱 차갑게 변했다.

사실 이것도 그들 탓만은 아니었다.

오늘 밤 무양, 악진비 같은 녀석들이 오지 않았다.

온 사람들은 거의 다 부유한 집안의 쓸모없는 녀석들이었다.

그들은 평소에 집안의 권세를 믿고 순한 사람들을 괴롭히고, 어린 여자아이들을 희롱하는 정도였다.

이제 이렇게 많은 피비린내 나는 폭력 장면을 보고도 당장 도망가지 않은 것만 해도 대단한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홍군의 눈에는 여전히 분노가 가득했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