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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

"표형, 정말입니까?"

효자는 표범 얼굴을 한 거한의 말을 듣고 얼굴에 더욱 흥분한 기색이 돌았다.

"당연하지! 그냥 어린 여자애 둘 아니야? 길거리에서 아무나 잡으면 돼."

표범 얼굴의 거한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지만, 마음속으로는 조금 아쉬웠다.

이렇게 귀여운 로리가 저 변태한테 망가지다니!

"헤헤, 그럼 표형에게 미리 감사드립니다!"

효자가 말하며 손에 든 단검으로 다시 어린 소녀의 피부를 그었다.

어린 소녀는 비명을 지르며 힘껏 몸부림쳤고, 작은 얼굴에는 고통과 공포가 가득했다.

하지만 자리에 있던 남자들 중에는 동정심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