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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

차이쿤의 눈빛이 움찔하더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만약 장랑이 이긴다면, 그는 어떻게 복수를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자,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큰 소리로 외쳤다.

"나도 너희를 도와주마!"

말을 마치자마자, 몽둥이를 들고 장랑에게 달려들어 기습 공격을 시도했다.

"죽고 싶냐!"

예라이의 눈빛이 갑자기 차가워지더니, 몸을 휙 움직여 뒤에서 출발했지만 먼저 도착해 순식간에 차이쿤 앞에 나타났다.

"쿵!"

다음 순간, 예라이가 차이쿤의 하복부를 발로 걷어찼고, 차이쿤은 비명을 지르며 날아가 버렸다.

"장랑, 여기는 내가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