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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00

"개자식, 누구야? 내가 죽여버릴 거야!"

매요는 분노로 눈을 크게 뜨고 있었다.

바람 한 점 없는데도 흰 머리가 흩날리고, 늙어버린 얼굴과 함께 전체적으로 매우 흉악한 모습이었다.

"이런 젠장, 난 미녀인 줄 알았는데, 다치게 해서 미안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늙은 요괴였구나. 이럴 줄 알았으면 아까 바로 죽여버렸을 텐데!"

쉬안우가 장난스럽게 나타났다.

그는 맨 앞에 서서 매요를 보며 히죽거렸다.

예라이도 그의 뒤를 따라 천천히 들어왔고, 그 뒤로는 항상 순박한 웃음을 짓고 있는 다후가 따라왔다.

"예 형님!"

예라이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