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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4

"장랑, 우리 가자!"

예래가 일어나서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 밖으로 걸어갔다.

"예 형님, 총은 어떻게 해요?"

장랑이 물었다.

"아, 이것도 있었지. 레이 형님, 이거 필요하세요? 필요하시면 십만 원에 한 자루 어떠세요?"

예래가 돌아보며 물었다.

레이멍의 입꼬리가 경련했다.

'씨발, 십만 원에 한 자루? 네 놈은 강도짓이나 하지 그래?'

'암시장에서는 이 가격이면 총 열 자루도 살 수 있다고!'

"안 사도 됩니까?"

"물론이죠, 저는 도리를 아는 사람이라 강매 같은 짓은 안 합니다... 안 사시면 장랑에게 줄게요."

예래가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