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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0

"호호! 손 사장님,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아직 중요한 손님이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우중이 웃으며 말했다.

"중요한 손님이라고요? 어떤 사람이 이렇게 거만해서 우 소저를 이렇게 오래 기다리게 하는 거죠?"

손 사장이 호기심 어린 목소리로 물었다.

"누가 있겠습니까? 당연히 수씨 그룹의 수신월이죠!"

우중 옆에 있던 이룽성이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흥, 예의가 전혀 없군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자기 한 명 때문에 기다리게 하다니!"

"수신월이요? 호호!"

수신월이란 이름을 듣자마자, 방금 전까지 우중과 친밀하게 지내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