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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04

"매운 망할 놈의!"

이번에는 어영위 사람들이 모두 분노했다.

그들은 분노에 찬 눈빛으로 투카이를 노려보았고, 각자에게서 희미한 살기가 뿜어져 나왔다.

투카이는 몸을 부들부들 떨며 완전히 당황했다.

어영위의 모든 사람들은 거의 다 피비린내 나는 세상을 겪어온 자들이었다. 사실 그런 방탕한 도련님이 감당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너희들, 너희들 뭐 하려는 거야, 반역이라도 일으키려는 거야?"

그가 소리쳤다.

어영이 깊게 숨을 들이마시며 가슴속의 분노를 억지로 눌렀다.

"좋아, 셋째 도련님이 들어가고 싶다면, 우리가 모시고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