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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2

강성 한 별장 휴양촌의 호화 별장 안.

"팟!"

격노한 무중이 테이블 위에 있던 찻잔을 집어 벽에 던져 산산조각 냈다.

"개자식! 그 엽래, 내가 반드시 죽여버릴 거야!"

무중이 화가 날 만도 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이렇게 큰 망신을 당해본 적이 없었다.

"나도 이 분을 삭일 수가 없어. 그 엽래는 정말 너무 오만해서 우리 명문가를 전혀 안중에도 두지 않아!"

종천예도 표정이 어두웠다.

그는 항상 꽤 신중한 사람이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종가의 미래 상속자로 지정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 이 상황에서는 그도 거의 참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