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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7

"이 양, 벌써 3~4분이 지났는데, 네 친구는 믿을만한 사람이야? 아니면 네가 아까 전화를 걸지도 않고 그냥 연기한 거야?"

전우가 참지 못하고 물었다.

이 양이 말하기도 전에 발소리가 들려왔다.

곧이어 오십 대쯤 되는 뚱뚱한 남자가 땀을 뻘뻘 흘리며 달려왔다.

동항우 일행이 고개를 돌려 바라보았다.

이 뚱뚱한 사람은 누구지?

왜 뛰는 거지?

"정 사장님? 어떻게 오셨습니까?"

동항우 일행이 생각을 정리하기도 전에 장 매니저가 빠르게 앞으로 나가 웃음을 띠며 말했다.

"소장, 누가 예 선생인가?"

뚱뚱한 남자는 말을 아끼며 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