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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2

"……"

이래는 말문이 막혔다.

그는 분명히 사람을 구한 건데, 어째서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은 왜 이렇게 맛이 없는 걸까?

"강설아, 네가 믿든 안 믿든, 나는 그때 정말 다른 짓은 안 했어... 그때 내가 옷을 벗겼... 아니, 네 윗옷을 벗긴 것도 치료하기 편하게 하려고 그랬던 거야. 정말 다른 생각은 없었어. 맹세할게, 정말 없었다고!"

이래는 강설이 오해하길 원치 않았고, 손을 들어 맹세하기 직전이었다.

"내가 뭐 했다고 했니?"

"어..."

"왜 그렇게 긴장하는 것 같아?"

"그래? 아니야, 내 마음에 꺼릴 게 없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