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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

"이제부터 나 장랑은 예 형님을 따르겠습니다! 원하는 사람은 명성을 떨칠 준비나 하세요!"

장랑이 쇠몽둥이를 한쪽에 던지고는 기절한 채 강을 쳐다보지도 않은 채 팔을 높이 들어 외쳤다.

"명성을 떨치자!"

"예 형님을 따르겠습니다!"

장랑의 수많은 부하들이 지지하며 외쳤다.

결국 예래가 한 방에 채강을 날려버린 장면이 아직도 그들의 뇌리에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자, 자, 모두 조용히 해봐. 내가 몇 마디 할게."

예래가 고개를 저으며 웃으며 말했다.

"너희들의 두목은 여전히 장랑이야. 앞으로 맹랑회 부하 같은 건 그만두고, 차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