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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6

"모든 무기를 내려놓고, 양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쪼그려 앉아!"

경찰들이 계속해서 고함을 질렀다.

싸우던 양측은 저항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모두 머리를 감싼 채 쪼그려 앉았다!

"무슨 일이야?"

대호는 쪼그려 앉지 않았다.

그는 경찰들을 보며 속으로 좀 불만이었다. 사람 좀 신나게 싸우게 해주지도 않나!

"대호야, 일단 쪼그려 앉아!"

선무가 한마디 일러주었다.

원래 경찰들은 싸움에 관여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들이닥친 걸 보니 뭔가 이상했다!

"저항하지 말고 쪼그려 앉아, 내가 당장 전화해서 알아볼게."

단곤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