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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2

"뭐가 잘못됐나요? 공정함을 보여주기 위해 저는 밤에 자면서도 문을 잠그지 않아요. 여러분이 무슨 일 있으면 언제든 들어와도 돼요, 항상 환영이에요!"

예래가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당신이 밤에 문을 잠그든 말든, 우리랑 무슨 상관이에요!"

소흔월이 화가 나서 말했다.

"어떻게 상관이 없어요?"

예래가 말했다.

"만약 여러분 중 누군가가 긴 밤에 잠이 오지 않아서 저를 찾아와 이상과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데, 제가 문을 잠갔다면 저를 찾을 수 없잖아요. 그럼 얼마나 외롭고 쓸쓸하겠어요..."

"게다가 여러분은 저와 한 집에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