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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4

이비룡은 물론 정말로 소평천을 죽이려는 게 아니었다.

그저 이런 방식으로 예래를 당황하게 만들어 혼란에 빠뜨리려는 것뿐이었다.

예래는 그의 의도를 알고 있었지만, 방심할 수는 없었다.

만약 소평천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소신월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했다.

"이비룡, 계속 그와 대치하자."

해숙이 소리치며, 갑자기 예래를 향해 공격해 왔다.

예래가 주먹을 휘둘렀지만, 해숙은 재빨리 피했다.

다른 쪽에서는 철장무적이 기습 공격을 시도했고, 예래의 반격을 받자마자 빠르게 물러났다.

곧이어 탈명서생이 공격해 왔다.

세 사람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