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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8

제로 포인트?

주변 도박꾼들이 깜짝 놀랐다.

설마 이 노인도 주사위를 깨뜨린 건가?

그런데 추 노인은 이엽을 깊이 바라보며 감개무량하게 말했다.

"전에는 늙는 걸 인정하지 않았는데, 당신을 보니 갑자기 늙음을 인정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군..."

주사위 통이 열리지 않았지만, 추 노인의 말에 모든 사람들이 눈을 크게 떴다.

그가 항복한 건가?

정말 제로 포인트인가?

주사위 통이 열리자, 세 개의 주사위가 탑처럼 쌓여 서 있었다. 평면이 아니라 모서리와 모서리가 맞닿아 있었다.

맨 앞에는 뾰족한 모서리만 보였고, 점수가 없었으니 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