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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3

"안녕, 나는 가오솽이라고 해, 너는 나를 샤오솽이라고 불러도 돼."

가오솽은 얼굴 가득 순박한 웃음을 지으며, 부채만한 크기의 손바닥을 내밀었다.

방금 쉬페이는 예라이와 대화하느라 정신이 팔려서, 정말 가오솽을 주의 깊게 보지 못했다.

이제 보니, 눈이 순간 동그랗게 커졌다.

그는 고개를 들어 가오솽을 바라보며, 눈을 깜빡였다.

헐, 이 녀석은 어떻게 자란 거지?

이렇게 거대하다니?

"샤오솽, 반가워."

쉬페이는 가오솽과 악수했다.

그러자마자, 그의 눈이 반짝였다.

이 녀석은 절대 고수임에 틀림없어, 손바닥 전체가 굳은살로 가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