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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1

"자, 이 술 한 잔 마시면 동맹을 맺은 걸로 치지... 당신들이 이 문을 나가자마자 배신할까 걱정하는 건 아니야. 금호당이 최근에 내분이 심하다지만, 당신들을 상대하기에는... 아직 아주 간단하니까!"

금호는 더 이상 위장할 필요도 없이, 가면을 벗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아, 말하는 걸 깜빡했는데, 이 두 사람은 모두 일류 고수야..."

금호는 자신의 뒤에 있는 두 명의 위장복 차림 사람들을 가리키며,

"누구 나랑 내기할래? 내가 지금 그를 살려 보내준다면, 30분 안에 그의 목이 이 테이블 위에 놓일 거야."

"......"

...